잡다한 이야기
토론토(ON)에서 에드먼턴(AB)로 3,350km 이사하기(1)
nani520
2023. 4. 8. 23:47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 모르겠지만 더 기억이 사라지기전에 기록해보기로..
2019년 12월부터 22년 11월까지 만 3년을 토론토에서 살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주(province)를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안그래도 반지하(basement)에서 탈출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아파트도 찾아보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 조건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하.지.만! 땅덩어리 넓은 캐나다에서의 장거리 이사라니~ 첫 이사를 이렇게 장거리로 가게 될줄은 몰랐다 ㅋㅋ
구글맵으로 찍어보니 3,350km 한번도 안쉬고 운전했을때 35시간 걸리는 거리...
부산이 고향인 동생이 얘기하길 서울-부산을 10번 왕복하는 거리라고 한다.
처음 이사를 결정했을때는 그래도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짐을 정리하면서 보니 걱정이 조금씩 쌓여간다...
아내와 둘이 운전을 하는거라 그래도 좀 나았는데 4박5일의 일정을 잡고 가보기로 한다.
온타리오(ON)-매니토바(MB)-사스카츄완(SK)-알버타(AB)까지 3개주를 넘어 가는 거의 대륙 횡단급 이사.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