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대급 오로라 말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사진 가시죠~ 토론토(ON)에서 에드먼턴(AB)로 이사하기(4)-2일차 1일: 토론토(ON) - 수세인마리 Sault Ste. Marie(ON) 674km 2일: 수세인마리(ON) - 썬더베이 Thunder Bay(ON) 704km 3일: 썬더베이(ON) - 위니펙 Winnipeg(MB) 702km 4일: 위니펙(MB) - 사스카툰 Saskatoon(SK) 834km 5일: 사스카툰(SK) - 에드먼턴 Edmonton(AB) 523km 원래 계획은 수세인마리(Sault Ste. Marie)에서 경치가 멋지다는 해안(호수)도로를 타고 썬더베이까지 가는거였는데, 호숫가 주변이 추위때문에 얼어서 길을 통제한다고 구글맵에 안내가 나왔다. 진짜 막혀있는지 주마다 제공하는 고속도로정보를 확인하면 되는데 혹시나 막혀있으면 시간을 버리게 될것 같아 결국 우회하는 길로 선택을 했다. 날씨를.. 캐나다 워크퍼밋(work permit)과 eTA(전자여행허가) 이번 여름휴가로 칸쿤을 다녀오며 겪은 워크퍼밋(취업비자)와 eTA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캐나다를 여행, 취업 등의 목적으로 입국하려면 한국여권의 경우 eTA를 무조건 발급받아야 한다. 없으면 아예 공항에서 발권이 안된단고 한다. 나는 이번에 조금 복잡한 상황이었는데, 4년전 처음 캐나다에 입국할때 이민업체에서 나는 공항에서 취업비자를 받을거니까 eTA가 필요없다고 해서 그냥 공항으로 갔는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권거부를 당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그자리에서 eTA를 신청했고 다행히 10분만에 나와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하지만 성과 이름을 바꿔써서 비자도 그렇게 받아 처리하느라 골치아팠던 기억이..) eTA는 한번 발급되면 5년 유효기간이 있고, 여권을 따라가기 때문에 여권을 바꾸지 않는.. 토론토(ON)에서 에드먼턴(AB)로 이사하기(3)-1일차 목적지들을 대충 요약해 보면 1일: 토론토(ON) - 수세인마리 Sault Ste. Marie(ON) 674km 2일: 수세인마리(ON) - 썬더베이 Thunder Bay(ON) 704km 3일: 썬더베이(ON) - 위니펙 Winnipeg(MB) 702km 4일: 위니펙(MB) - 사스카툰 Saskatoon(SK) 834km 5일: 사스카툰(SK) - 에드먼턴 Edmonton(AB) 523km 캐나다는 12월에 해가 8시에 뜨고 4시 반~5시면 어두워져서 밝을 때만 이동하려면 서둘러야 했다. 해가지면 도로에 동물들이 자주 나타나서 동물과 부딪히면 차가 망가지는 건 둘째치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ㄷㄷ 그래서 밝아지기 시작하는 7:30쯤 출발해 5시 안에 호텔에 도착하려면 많아야 8~9시간 정도 이동할 수.. 에드먼턴 동네 근처에서 오로라(Northern light)보기!! 23년 현재 사는 지역은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의 에드먼턴시인데 여기도 상당히 북쪽동네라 오로라 지수가 높으면 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오로라 앱을 설치했다. 2월 중순 경보 알람이 왔고 다음날 쉬는 날이라 밤 11시에 차를 몰고 40분 정도 빛이 없는 국립공원으로 갔다. 외각으로 20분 정도 가서 빛이 없어지니 갑자기 초록색 커튼들이 나타났다 ㄷㄷ 공원안쪽 주차장에 갔더니 차들이 한 20대는 와 있었다. 주차를 하고 하늘을 보는데 완전 뚜렷하진 않았지만 초록빛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계속 볼 수 있었다. 아이폰 11 폰카로 찍은 건데도 이 정도로 나왔다. 지금 부터는 사진감상 타임 자연은 정말 너무너무 신기하고 아름답다! 토론토(ON)에서 에드먼턴(AB)로 이사하기(2)-출발준비 우리는 아이 없는 2인 가족이라 짐이 많지는 않았다. 이삿짐을 어떻게 할 건지 방법을 놓고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1. U-box 컨테이너: 1.5x2.5x2m 사이즈에 900kg까지 짐을 실을 수 있고 스스로 짐을 그 안에 쌓아놓면 목적지까지 가져다주고 1달까지 무료 보관. 1,800$ 2. 가구처분: 대부분 증고 이케아 가구여서 다 팔면 800$정도 되는데 판 금액에 더해서 가서 새 가구 사기 3. 무빙컴패니(이삿짐센터): 박스로 된 짐들만 싣고 이동해 주는 서비스 1,500$ 북미에 살면서 장거리 이사를 해본 분들은 대부분 2번을 추천해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중고가구 파는 것도 진짜 귀찮은 일이다ㅠ 한국에서 캐나다로 올 때도 미친 듯이 당근당근 하고 왔는데 이걸 또 해야 한다니 ㄷㄷ .. 삼성 Neo Qled 75인치 TV 구입기(캐나다 코스트코) 토론토에 살때는 주변에서 누가 주신 가구와 가전, 물건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해외 생활을 하는데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고 아직 물가나 이런것들을 몰라 무턱대고 좋은 것들을 사기가 어려웠다. 예전에 이사오신 분들의 라떼 이야기를 들어보면 뭐 이것도 사치스러워 보이겠지만.. 어쨌든 아는 분이 주신 32인치 LG TV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지내다가 다음 캐스모라는 한인카페에서 누가 40인치 삼성tv를 나눔한다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32인치에서 40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업그레이드였다.사실 한국에서는 LG 55인치 스마트tv를 보다가 팔고 왔는데 그에 비하면 보잘것 없었지만, 또 살다보니 적응하고 작은것에도 감사하며 살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 이번에 에드먼턴으로 이사오고 집에서 혼자 지내.. 토론토(ON)에서 에드먼턴(AB)로 3,350km 이사하기(1)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 모르겠지만 더 기억이 사라지기전에 기록해보기로.. 2019년 12월부터 22년 11월까지 만 3년을 토론토에서 살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주(province)를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안그래도 반지하(basement)에서 탈출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아파트도 찾아보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 조건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하.지.만! 땅덩어리 넓은 캐나다에서의 장거리 이사라니~ 첫 이사를 이렇게 장거리로 가게 될줄은 몰랐다 ㅋㅋ 구글맵으로 찍어보니 3,350km 한번도 안쉬고 운전했을때 35시간 걸리는 거리... 부산이 고향인 동생이 얘기하길 서울-부산을 10번 왕복하는 거리라고 한다. 처음 이사를 결정했을때는 그래도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짐을 정리하면서 보니 걱정이 조금씩 쌓.. 이전 1 2 다음